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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환경공학부 교수와 함께 과학의 눈으로 다시 시작하다 나를 위한 첫 번째 환경수업
정 가
17,000원
출 간
2024-11-20
지 은 이
황동수,황지영
I S B N
9791140711628
분 량
232쪽
난 이 도
관계없음
부 록
독서지도안

나에게 이로운 최소한의 환경수업

유리병보다 페트병이 더 친환경적이다?

천연섬유라 해도 친환경적인 옷감은 없다?

유기농이 지구와 나에게 건강한 것은 아니다?

잘못 알수록 망가지는 것은 지구가 아니라 우리다!

 

유기농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는 사람, 리사이클링 태그가 달린 의류를 사는 사람, 일회용 생리대보다 면 생리대를 고집하는 사람, 텀블러를 여러 개 사는 사람 등 환경과 나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기대하며 돈을 더 지불하고 시간을 더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그들의 선택이 환경과 나에게 이로울까요?

유기농 식품의 경우 원재료는 유기농일 수 있지만 완제품이 됐을 때는 친환경이 아니거나 건강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한국에서의 리사이클링 의류는 해외에서 재생플라스틱을 수입하고 있어 오히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과학의 눈을 갖고 다각적으로 일상을 들여다보면 친환경이라고 생각해서 했던 선택들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한편 과학을 통해서는 환경문제를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심해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낮추고, 탈탄소에너지와 진정한 친환경자동차를 연구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낮추고 있습니다. 과학은 그렇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이 복잡한 환경문제에 완벽한 해결책은 없지만 최소한으로 필요한 선택은 있습니다. 《나를 위한 첫 번째 환경수업》이 그렇습니다.

 

 

들어가며

지구를 위한 노력은 필요 없다┃친환경을 이용하는 기업들┃과학이 정답에 다가가는 방법┃ 그럼에도 환경문제에 과학적 시선이 필요한 이유

1. 이산화탄소는 정말 기후위기의 범인일까?

기후위기의 마지노선, 1.5도┃1.5도가 높아지면 정말 큰일이 날까?┃과학과 데이터가 꼽은 가장 유력한 용의자┃이산화탄소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는 없다┃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풍요를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2. 똑똑한 지구인은 효율부터 생각한다

환경을 지키는 선택이란 무엇일까?┃당장은 에너지가 모자라지 않은 이유┃효율은 높게, 낭비는 적게┃전기자동차는 진짜 친환경일까?┃테슬라가 친환경기업이 아닐 수 있는 이유┃전기자동차가 더 깨끗해지려면┃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돈을 매기면 어떨까?┃탈탄소에너지를 찾아서

3. 나는 합리적으로 옷을 사는 사람일까?

리사이클링섬유가 유행하는 지금┃플라스틱을 입고 있습니다┃천연섬유가 안전하다는 착각┃리사이클링섬유는 왜 더 비쌀까?┃오래 입어야 친환경이 됩니다

 

4. 나에게도 환경에도 좋은 식사법

음식과 환경의 긴밀한 관계┃생명의 열쇠, 질소 ┃채식이 육식보다 환경에 좋은 과학적인 이유┃식량의 도전┃작은 가축의 등장┃아보카도의 누명을 벗겨라┃유기농 역시 정답이 아닐 수 있다┃GMO는 정말 건강에 안 좋을까?┃어떤 기준으로 식사를 해야 할까?

5. 과학이 필요한 새로운 미래

완벽한 에너지가 있을까?┃위험한 원자력발전을 중단하지 못하는 이유┃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라┃배출량보다 흡수량을 높여라┃바다에 미래가 있다┃탄소가 불러올 새로운 경제위기에 대비하라

6. 과학자가 알려주는 뜻밖의 친환경 습관들

유리병보다 페트병이 친환경일 수 있다?┃남은 음식을 버리는 가장 좋은 방법┃세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나는 어떻게 해야 친환경적으로 살 수 있을까?

 

나가며

완벽한 해결책은 없다┃지구인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선택

 

ㆍ지은이 황동수
소개
해양환경학자. 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포항공대에서 화학공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이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산타바버라캠퍼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지냈다. 화학공학을 전공하면서는 주로 해양 생물의 생체모사를 연구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연구자로서 해양에 흡수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스타트업 블루카본 CEO와 커피 찌꺼기나 왕겨 등 버려지는 소재를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친환경플라스틱 제조사인 에이엔폴리 CTO도 겸직 중이다. 세 아이가 모두 아프다 보니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물질에 민감한 편이며 자연스레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을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석탄 사회》(공저)가 있다.

ㆍ지은이 황지영
소개
18년차 출판 기획편집자. 인문, 과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들었으며 최근에는 교육서를 만들고 있다. 책을 만들면서 모르는 것을 발견하고, 모호한 것을 선명하게 알게 되는 과정, 그것을 모두가 이해할 만한 언어로 가다듬는 일련의 여정을 좋아한다. 어릴 때는 백과사전과 과학전집을 끼고 살았고, 청소년기에는 해외 문학, 대학교 때는 심리학에 심취했다. 현재 초등학생인 딸이 태어나면서부터는 아이들의 교육과 사회의 변화에 주목해왔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계의 위기, 위기를 타개해온 과학 이야기에 이끌린 결과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과학 책을 함께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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