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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속도에서 배운 16가지 삶의 철학 느리지만 단단하게 자라는 식물처럼 삽니다
정 가
17,200원
출 간
2023-09-13
지 은 이
마커스 브릿지워터
옮 긴 이
선영화
I S B N
9791140706211
분 량
248쪽
난 이 도
관계없음

전 세계 약 100만 명이 선택한 인기 정원사의

인생이라는 흙을 뚫고 마침내 꽃을 피우는 방법

 

“우리는 멈춰 있는 게 아니라 싹을 틔울 준비 중입니다”

식물을 보면 틀림없이 평화로운 상태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식물은 혹독한 날씨, 부러진 잎자루, 상처 난 뿌리, 답답한 공간 같은 역경에 직면하더라도 생명이 붙어 있는 한 계속해서 자신의 속도에 맞춰 균형을 유지하려고 고군분투한다. 그렇게 식물은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줄기와 잎을 밀어 올리면서 성장해나간다. _본문 중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식물을 맞이하면 마음이 들떠 그저 빨리 자라길 바라거나 무언가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길 기대하곤 한다. 그러다 보면 식물을 충분히 보살피고 있는지 걱정이 들어 자꾸 물을 주거나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본다. 이러한 조급한 태도는 좋은 의도였다 해도 오히려 식물에 해가 된다.

인생도 비슷하다. 식물을 돌보는 법을 주제로 전 세계 10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마커스 브릿지워터는 “성장을 밀어붙이는 방식으로는 식물도, 사람도 모두 자라게 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저마다 고유의 의지가 있고 필요도 제각각인 식물과 사람은 공통적으로 성장을 ‘북돋아야’ 한다. 빠르게 가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고통스러운 것만은 아니다. 느긋한 속도를 즐기면서도 씨앗이 성장하며 거치는 모든 단계를 감탄하며 바라볼 수 있다. 각자에게 맞는 속도는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즐거움을 찾는 재미를 선사해주며, 마침내 고대하던 존재가 완성되는 모습을 보는 기쁨은 우리에게 큰 선물이 된다. 식물의 속도에 맞춰 피워낸 꽃이 아름답고 건강하듯이, 우리의 인생에도 저마다의 속도가 있다.

이 책은 나를 북돋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 인생의 역경을 헤쳐나가는 방법 등에 관한 식물의 16가지 지혜를 담고 있다. 저자는 마약, 폭력, 범죄가 만연한 동네에서 선천적인 병, 피부색으로 인한 폭력과 차별 등을 겪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경험에 피하지 않고 맞서며 자랐다. 식물에게서 배운 삶의 지혜 덕분이었다.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과 식물을 돌보는 법이 빚어낸 삶의 철학을 통해 당신도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길 바란다.

 

들어가며_식물의 속도에서 인생을 배우다

1부. 느리지만 단단하게, ‘마음’이라는 정원을 가꾸다

관찰_주변을 살펴야 내가 보인다

준비_인생을 위한 준비는 계속되어야 한다

씨뿌리기_사람의 마음에도 콩 심은 데 콩 난다

인내_멈춰 있는 게 아니라 싹을 틔울 준비 중

끈기_관찰과 배움이 없는 끈기의 결말

실험_인생은 연습할수록 단단해진다

식물일기) 나무의 성장 흔적 기록하기

 

2부. 무너진 몸의 균형에서 삶의 균열이 생긴다

에너지_고장난 것에 무리하게 힘을 쏟지 않도록

색깔_초록의 지혜

모양_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감각_몸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구성요소_인생에 갑작스러운 문제는 없다

감각_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휴식의 기술

식물일기) 식물을 돌보며 나를 일구는 시간

3부. 결국은 ‘영혼’이라는 꽃을 피우는 그들의 방법

나_영혼을 일깨우는 시간

공동체_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환경_장소를 바꾸지 말고 찾아라

우리_뜻밖의 공생하는 기쁨

식물일기) 잉여 자원을 활용한 파인애플 번식법

 

나가며_나를 성장시키는 환경이란

 

ㆍ지은이 마커스 브릿지워터
소개
전 세계의 약 100만 명이 즐겨 보는 SNS 채널 〈가든 마커스(Garden Marcus)〉의 운영자. 교육자이자 식물 애호가이기도 하다. 마약, 폭력, 범죄가 만연한 플로리다주 젤우드 지역의 입양 가정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발음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머리털이 빠지는 지병이 있다는 이유로, 학급에서 피부색이 다른 유일한 학생이라는 이유로 학교폭력과 인종차별을 당했다. 하지만 자신을 사랑해주는 양할머니로부터 식물 돌보는 법을 배우면서 삶의 역경을 반드시 거쳐야 했던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피하지 않고 맞서며 자랐다. 현재는 스물일곱 살부터 부임했던 사립고등학교를 떠나 할머니에게 배웠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도 식물의 지혜를 전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강연하는 데 힘쓰고 있다. 브릿지워터의 첫 책 《느리지만 단단하게 자라는 식물처럼 삽니다》는 지치기는 했지만 여전히 삶의 동력에 자극을 얻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과 식물을 돌보는 법이 어우러진 삶의 철학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길 바란다.

ㆍ옮긴이 선영화
소개
서강대학교 영미어문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에서 마케팅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번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내 대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고, 현재는 대학에서 번역 이론 및 실무 분야를 강의하고 있다. 영어출판번역 과정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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