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교사가 놓쳐서는 안 될 0~12세 선천적 호기심의 신비
세계적인 발달심리학자 수전 엥겔의 조언
“아이의 모든 걸 채워주지 마라.”
30년간 호기심이라는 주제를 연구해온 세계적인 발달심리학자 수전 엥겔은 창의적 발상과 학습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호기심이야말로 미래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0~12세 아이들의 호기심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이 책에서 그녀는 부모와 교사를 향해 단 한 가지만 지키라고 조언한다. “아이의 모든 걸 채워주지 마라.”
부모와 교사가
아이들의 지적 욕구를 죽이고 있다
지금의 교육 방식은 아이들의 지적 욕구를 전혀 키워주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은 점점 줄어들어서 학교에 다닐 무렵이 되면 바닥을 치는 수준이다. 교과 과목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고 학교 공부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중심에는 부모와 교사가 있다. 부모의 훈육과 교사의 학습지도가 아이들의 지적 욕구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지만 다양한 연구 결과로 증명됐다. 어른들이, 즉 부모와 교사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죽이고 있다.
인간 본연의 호기심을 지키는
헝그리 마인드 교육 혁명
아이의 호기심을 단순히 성장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부터는 훨씬 비중을 크게 생각해야 한다. 학습 능력에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지만 호기심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책의 원제인 『The Hungry Mind』에서 던지는 메시지를 기억하라. 아이들을 지적 욕구에 굶주리게 하라. 무언가를 알고 싶은 갈망은 탐구하고 생각하는 습관으로 이어지며 이는 곧 창의적인 발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난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아주 심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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