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공부해도 제자리걸음인 국어,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모르겠어요.”
12년 입시 레이스에서 흔들림 없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1등급 국어 공부 전략
영어, 수학과 달리 사교육을 가장 늦게 시작하는 과목,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던 아이도 한순간에 고꾸라지기 쉬운 과목, 아무리 공부해도 제자리걸음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막막한 과목, 바로 국어다. 여기에 고교학점제 도입과 2028 대입제도 전면 개편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은 가중됐고, 고교 내신 평가는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 축소되면서 내신‧수행‧수능 성적을 균형 있게 대비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 킬러 문항을 배제하라는 등 수시로 바뀌는 제도에도 흔들림 없이 1등급을 유지하고 국어 만점을 받는 아이들, 그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대치동 및 전국 교육 특구에서 수많은 학생의 입시 국어를 지도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태도 리셋 학습법’이라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명문대 합격생의 공부법이라고 해서 여전히 지식 습득, 작품 암기, 문제 풀이 스킬 익히기에 머물러 있는 학생들의 현주소를 지적한다. 안타깝게도 이런 공부 방식은 모의고사 점수를 반짝 올리는 데는 유효할지 몰라도 변별력 있는 수능 시험에는 통하지 않는다. ‘감이 아닌 정확한 근거로 문제를 푸는 태도’, ‘선지를 끊어 읽는 태도’, ‘과목별 시간을 장악하는 태도’, ‘오답을 분석하고 자신만의 데이터를 쌓는 태도’ 등 국어 시험의 본질과 맞닿은 올바른 태도를 훈련해야 12년 입시 레이스에서 흔들림 없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책에는 태도 변화의 골든 타임은 언제인지, 초‧중‧고 학습 시기별 바로잡아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 문법‧독해‧문학 등 과목별 공부 전략과 모의고사 활용법, 기출 문제 회독법, 시험 당일 실수하지 않는 실전 팁까지, 내 아이를 확실하게 1등급으로 이끌어줄 학습 로드맵을 담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걸음인 성적 때문에 공부가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통해 체계적인 공부법과 실전에서 통하는 전략을 익혀보길 바란다.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안 오른다면,
감으로 풀고 있다!
3개월 만에 3등급 급상승한 태도 리셋 학습법
1등급의 태도로 리셋할 때 가장 주목해야 하는 사실은 ‘시험 국어와 일상 국어가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가 평상시에 사용하는 언어는 선명하지 못합니다. 대부분 대충 말합니다. 내가 뜻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 육하원칙에 따라 설명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저쪽에 가서 이것 좀 빨리 가지고 와봐.” 여기서 ‘저쪽’은 대체 어디일까요? ‘이것’은 또 무엇일까요? ‘빨리’는 1분 이내를 뜻할까요, 3분 이내를 뜻할까요? 맞습니다. 삶으로서의 언어는 원래 감(感)입니다. _p.11
수험생 수십만 명이 치르는 시험은 모두 다 같은 답을 고를 수 있도록 분명하고 확실한 판단 근거를 둔다. 따라서 본격 입시 레이스에 들어선 순간부터는 시험 국어로 스위치를 전환해야 하는데, 초등에서 중등으로 넘어올 때 이 훈련이 되지 않은 경우가 상당수다. “이 문제 정답이 왜 3번이야.”라고 물을 때 “그냥 3번 같았어요.”라고 답한다면, 아이의 공부 태도를 의심해야 한다. 감으로 풀면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맞는 날도 있고 틀리는 날도 있을 텐데, 이렇게 국어 점수가 들쭉날쭉하면 선지 난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고3 때 여지없이 등급이 푹 꺾이고 만다. 보통 초등 고학년부터 공부 잘하는 옆집 아이를 따라 무작정 논술 학원에 보내거나 비문학 문제집을 풀리는데, 선행 학습 진도를 따라가기 급급하고 학원 숙제에 치이다 보면 아이에게는 문제를 건성으로 읽는 태도, 문제를 풀자마자 정답부터 확인하는 태도, 오답을 깊게 생각하지 않는 태도가 쌓인다. 이 시기에 잘못된 공부 태도를 바로잡지 않으면 성적은 물론이고 공부 자신감까지 흔들리게 된다. 이 책의 1부에 국어 공부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가 무엇인지, 국어 공부 입문기/성장기/도약기에 바로잡아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 짚어두었다. ‘시험 국어’를 대하는 ‘태도’만 바꿔도 만년 3~4등급에서 벗어나 단숨에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반드시 무너집니다!”
1등급을 완성하는 1등급의 태도
나만 알고 싶은 내신‧수행‧수능 국어 학습 로드맵
이 책의 2부에서는 1등급의 태도를 바탕으로 한 문제 풀이법 등 실전 국어 전략을 살펴본다. 감이 아닌 정확한 근거로 독해하는 방법, 자기객관화 데이터로 실수를 줄이는 법, 고난도 문제를 위한 메타인지 훈련, 변별력 문제도 두렵지 않은 기출 문제 회독법, 내신 1등급 필승 공부법, 서‧논술형 문제와 수행평가를 위한 글쓰기 전략까지, 내신‧수행‧수능 고득점을 완성하는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1등급과 3등급을 가르는 결정적 태도는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다. 저자는 아이보다 부모가 점수에 연연하지 않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보통의 부모는 “모르면 찍어서라도 풀어!” 다그치지만 결국 1등급을 해내는 아이는 다르다. 그들에게는 판단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답을 선택하지 않을 용기가 있다. 3모, 6모, 9모 등 모든 모의고사는 그저 실험일 뿐이다. 오직 수능만이 실전이다. 실험의 장에서는 실패도 경험의 일부고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으니 자신감도 끌어올릴 수 있다. 이처럼 1등급의 태도를 갖추면 수능 날까지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입시 공부를 대하는 좋은 태도는 대학 입학 후 자기만의 인생을 계획하는 능동적 태도로 이어진다. 성적을 바꾸고 싶다면 행동부터,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태도부터 바꿔야 한다. 태도가 바뀌면 삶이 바뀐다. 내 아이도 달라질 수 있다.
수업 후기
머리말. 국어는 능력이 아니라 태도입니다
1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가는 1등급 프로젝트
1장. 아이도 모르고 부모도 모르는 입시
아이도 부모도 잘못이 없다
교양 독서와 입시 독서의 차이
학원에 다녀도 불행한 아이, 불안한 엄마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오해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성적이 바뀌지 않는다
엄쌤 상담소 ▶ 선생님, 우리 아이는 왜 국어를 못할까요?
2장. 최상위권의 공부 태도를 장착하라
태도 변화의 골든 타임
국어 공부 입문기
국어 공부 성장기
국어 공부 도약기
공부에 걸려 넘어졌을 때
엄쌤 상담소 ▶ 국어, 언제까지 뭘 끝내야 하나요?
2부. 1등급으로 직행하는 태도 중심 국어 전략
3장. 국어가 쉬워지는 분석적‧종합적 태도
1등급의 공부 습관: 지문, 선지, 시간을 분석하라
1등급의 독해 방법① 서술어, 조사, 어미에 주목하라
1등급의 독해 방법② 끝없이 주제를 떠올려라
1등급의 독해 방법③ 출제자의 의도를 추론하라
엄쌤 상담소 ▶ 유독 특정 영역을 어려워해요
4장. 실수를 걷어내는 반성적 태도
실수로 틀렸다고 함부로 착각하지 말 것
문제를 맞혔다고 함부로 기뻐하지 말 것
시험이 끝나고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라
자기객관화 데이터 쌓는 법
엄쌤 상담소 ▶ 집중력이 부족한 걸까요, 끈기가 부족한 걸까요?
5장. 수능 1등급을 실현하는 실전 태도
지피지기, 수능을 알고 12년을 투자하라
높이 올라서면 수능이 보인다
알수록 의심하고 경계하라
나만 알고 싶은 1등급의 모의고사 활용법
나만 알고 싶은 1등급의 기출 문제 회독법
엄쌤 상담소 ▶ 고1, 2 모의고사 등급이 백분위 몇 퍼센트 정도면 고3 때 ‘안전빵’으로 1등급이 나올 수 있나요?
6장. 내신 1등급을 완성하는 전략적 태도
수능과 내신의 스위치를 켜고 꺼라
내신 1등급에 필요한 무기를 갖춰라
내신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학원 활용법
무조건 내신 1등급 받는 필승 공부법
수능형 내신까지 철저히 대비하라
7장. 서술형, 논술형, 수행평가를 위한 1등급 글쓰기 전략
국어 역량의 완성은 쓰기
1등급 글쓰기의 시작: 내적 대화와 외적 대화 활용하기
1등급 글쓰기의 완성: 평가 기준을 충족하라
맺음말. 잘했다, 잘하고 있다, 잘할 것이다
감사의 말
부록 1. 내신 시험 직후 해야 할 오답 체크리스트
부록 2. 모의고사 전날/당일/직후 해야 할 일 체크리스트
ㆍ지은이 엄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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