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투자조합’의 장기 퀄리티 투자의 원칙과 지혜
김두용, 김현준, 박성진, 박세익, 숙향, 와이민, 최준철, 홍진채 등 강력추천!
투자업계의 전설 ‘노마드 투자조합’이 말하는 장기 퀄리티 투자의 원칙과 지혜
★ 독립 출판물로 단기간에 3천 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드디어 정식 출간된 화제의 책 ★
2022년 초, 한 권의 책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거듭하며 퍼져나갔다. ‘노마드 투자조합 투자자 서한’이라는 낯선 이름의 책이었다. 서점에서 판매되는 것도 아니고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비영리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 독립 출판물은 단기간에 3천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여러 투자 고수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입소문을 타다 드디어 《노마드 투자자 서한》으로 출간되었다.
‘노마드 투자조합’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펀드는 아니지만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약 13년간 누적 수익률 921%, 연 복리 수익률 21%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달성한,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전설과도 같은 영국의 투자조합이다. 이 펀드를 운용한 닉 슬립과 콰이스 자카리아는 코스트코와 아마존 같은 기업의 잠재성을 20년 전에 간파한 투자업계의 컬트적 인물로, 2014년 투자조합이 해산하고 나서도 현재까지 그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자들은 투자조합을 운용한 13년 동안 1년에 2차례씩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보냈는데, 그 안에는 그들의 투자 원칙과 철학이 잘 드러나 있다. 노마드는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투자 수익을 안겨 줬지만 대중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저자들의 성향 탓에 이들의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이 서한이 유일했다. 그런 이유로 원래는 비공개 문서였던 이 서한은 투자 고수들 사이에서 해적판으로만 알음알음 공유되어왔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이 촉발한 전 세계적인 주식 광풍이 서한의 존재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고, 자신들이 쓴 서한에 이상한 내용이 추가된 비공식 버전이 인터넷상에 돌아다니자 2021년 초 저자들은 서한의 공식 버전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자선재단 홈페이지에 공유한다.
이 서한의 존재를 알게 된 2명의 팬(공동 편역자)은 노마드의 투자 원칙과 지혜를 한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저자들의 허락을 받아 A4 200장이 넘는 영문 PDF 원고를 모두 번역해 600쪽에 이르는 독립 출판물로 출간하기에 이르렀고, 주문이 쇄도하자 출판사를 통해 출간하게 된 것이다.
13년 누적 수익률 921%, 연 복리 수익률 21%!
단기간의 숫자에 매몰되지 말고 장기적 시야로 기업의 최종 목적지를 고민하라!
《노마드 투자자 서한》은 2001년부터 2013년까지 노마드 투자조합이 어떤 기업에 투자했고,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시간이 흐른 후 자신들의 생각과 판단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등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의 상세한 기록을 담고 있다. 슬립과 자카리아는 주가를 기준으로 투자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지, 무엇이 기업의 성공을 가능케 하는지 등 근본적인 가치를 철저하게 탐구하고 투자를 진행했다. 장기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 모델(‘규모의 경제 공유’)을 살폈고, 경영진의 퀄리티를 예의 주시했으며, 기업 해자의 존재와 그 지속성, 투자 심리 그리고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인내심’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또한 업계보다 현저히 낮은 운용보수와 실적이 좋지 않다면 받지 않는 성과보수까지, ‘투자계의 이단아’라고 불릴 만큼 올바르고 지적으로 정직한 투자 철학과 방법론을 펼쳤다.
이 책은 약 21년 전의 투자 기록을 담고 있지만 그 내용은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 노마드는 그 누구도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던 기업의 잠재성을 들여다볼 줄 알았고,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은 큰 위기 속에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들의 결정을 지속시킬 줄 알았다. 10년 넘게 경이로운 수익률을 올리면서도 자만하지 않았고, 끊임없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하며 자신들의 투자 철학과 방법을 ‘진화’시켜 나갔다.
단기 성과에 일희일비하며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투자를 하는 사람들, 현재와 같은 투자 암흑기에 의기소침해진 사람들, 홍수처럼 쏟아지는 소음과 같은 각종 정보를 차단하고 정말 중요한 정보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 올바른 투자 철학에 대한 좋은 글을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귀한 떨림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시작하며
닉 슬립 서신
워런 버핏 서신
2001년 연간 서한
2002년 반기 서한
2002년 연간 서한
2003년 반기 서한
2003년 연간 서한
2004년 반기 서한
첨부 문서_《아웃스탠딩 인베스터 다이제스트》 수록글
2004년 연간 서한
첨부 문서 1_〈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리뷰〉 수록글
첨부 문서 2_영구 성장 기관
2005년 반기 서한
첨부 문서 1_해자의 측정
첨부 문서 2_짐바브웨
2005년 연간 서한
첨부 문서_재단투자펀드 이사회 대상 강연
2006년 반기 서한
첨부 문서_노마드 투자회사 주주 서신
2006년 연간 서한
첨부 문서_성과보수 및 운용보수 방법론
2007년 반기 서한
첨부 문서_X 투자자 귀하
2007년 연간 서한
2008년 반기 서한
2008년 연간 서한
2009년 반기 서한
2009년 연간 서한
2010년 반기 서한
2010년 연간 서한
2011년 반기 서한
2011년 연간 서한
2012년 반기 서한
2012년 연간 서한
2013년 반기 서한
2013년 연간 서한
마치며
편역 후기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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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지은이 콰이스 자카리아(Qais Zakaria)
ㆍ지은이 닉 슬립(Nick Sleep)
ㆍ옮긴이 생각의여름(김태진)
ㆍ옮긴이 generalfox(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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