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반드시 갈등을 원한다! 갈등을 원하는 자들에게 언제까지 농락당할 것인가?
세계화와 자유무역의 환상은 사라지고, 고조되는 불평등과 경제적 박탈감만 남겨진 시대
우리에겐 ‘변화’가 필요하다
과거 우리는 세계화로 국경이 열리고, 자유무역이 시작되면 삶이 윤택해질 것이라는 환상을 품었다. 그러나 현재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은 일부 상류층뿐이다. 게다가 중산층과 노동계층은 외국에서 유입되는 값싼 노동력과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오히려 희생양이 되었다. 생계가 위태로워지자 사람들은 문제의 원흉인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갈등을 교묘하게 이용한 트럼프는 미 대통령이 되었고, 영국은 브렉시트를 단행하며 ‘하나의 유럽’을 위협한다. 사람들은 ‘그들’이 일으킬 문제를 두려워하고 앗아갈 이익에 분노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이 공포와 분노의 근저에는 ‘우리가 알고 있던’ 국가가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변화에 대한 요구가 깃들어 있다. 더 늦기 전에 선택해야 한다.
더 높은 장벽으로 그들을 막아낼 것인가, 혹은 새로운 사회계약으로 함께 걸어갈 길을 만들 것인가!
한국어판 서문
서문
CHAPTER 1 승자와 패자
우리는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가? |
경제적 불안감 | 문화적 불안감 |
‘우리 대 그들’의 대결은 점점 더 격렬해질 것이다
CHAPTER 2 경고 신호
성공의 피해자│로봇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한 변화 |
생존력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들 | 12개국
CHAPTER 3 위기와 희망의 경계선
남아프리카공화국│나이지리아│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 |
브라질│멕시코│베네수엘라│터키│러시아│인도네시아 |
인도│중국
CHAPTER 4 장벽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
뉴스와 정보의 흐름을 차단하는 보호주의 |
국경 바깥의 ‘그들’을 차단하기│
국경 안쪽의 ‘우리’와 ‘그들’ 가르기 |
누가 선택하고 있는가?│
지금껏 존재한 적 없던 새로운 위협과 새로운 무기
CHAPTER 5 뉴딜
사회계약 전반에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교육│
세금│긱 경제 | 좋은 선례들│
정부를 넘어 민간과 기업이 해야 할 일
결론
감사의 말
미주
ㆍ지은이 이안브레머
ㆍ옮긴이 김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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